로지텍이 리그오브레전드와 로지텍 G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컬렉션을 내놨다. 바로 KDA Collection이다. 게이밍 기어 컬렉션이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KDA그룹에 대해 알고 있을 것 같다.KDA 라인업은 G733 KDA 무선 게이밍 헤드셋, G304 KDA 무선 게이밍 마우스, G502 HEROKDA 게이밍 마우스, G프로 KDA 키보드, G333 KDA 게이밍 이어폰, G840 KDA 마우스패드로 준비됐다. 게임에 관련된 액세서리가 전부다. 키보드에 마우스에 이어폰, 마우스패드까지 세트로 맞추면 게이머를 위한 공간이 완성되는 셈이다.로지텍 G333KDA 게이밍 이어폰 박스 측면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가 인쇄돼 있다. 게이밍 이어폰이라는 것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자는 버리지 않고 소장해도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긴다면 말이다.박스 내부에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려주는 매뉴얼이 인쇄되어 있다. 3.5mm AUX를 통해 연결돼 젠더를 사용하면 다양한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리모콘 부분의 버튼을 통해 음악 재생이나 볼륨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기본적인 구성품이다. 로지텍 G333KDA 게이밍 이어폰과 USB-C 젠더, 이어팁 2쌍이 추가로 제공된다.전용 파우치도 제공된다. 이어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그냥 넣으면 다른 물건과 엉켜서 꺼내 쓰기 불편하지만 파우치에 넣으면 그런 불편함을 금방 없앨 수 있다. 이어팁은 기본 장착된 것보다 작은 것과 큰 것이 제공된다. 각자 귀에 맞는 걸로 골라서 쓰면 되겠다.젠더는 한쪽은 3.5mm AUX 커넥터 연결부로, 다른 한쪽은 USB-C 커넥터로 구성됐다. 내구성이 좋아 보여 일반 PC, 노트북, 태블릿 외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다양한 기기와의 사용이 기대된다.로지텍 G333KDA 게이밍 이어폰은 전체 무게가 12g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너무 가볍다. 그래서 오래 착용해도 피로감이 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라 흠잡을 데가 없다. 이어팁의 재질감은 상당히 부드러워 착용이 편안했다.AUX 단자는 4극을 사용한다.오른쪽 케이블에는 통합 컨트롤이 가능한 리모컨을 배치했다. 볼륨을 조절하거나 재생, 일시 중지 등의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버튼 조작감도 좋은 편. 통합 컨트롤 리모컨 안에는 고품질 마이크가 탑재돼 있다. 쓰다 보니 게임을 즐기던 중 팀원 간 의사 전달도 원활한 편이었다.케이블 길이는 1.2m로 적당한 편이고 칼국수 면과 비슷한 형태여서 내구성도 좋아 보인다.이어폰 바디의 바깥 부분에는 G로고와 그 아래 좌우 표기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쪽이 같은 디자인이고 좌우 표기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좌우 구분을 할 때는 리모컨의 위치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편하다.로지텍 G333 KDA 게이밍 이어폰은 하이, 미드용과 저음 전용 듀얼 오디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그래서 작지만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저음이 더 강해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못 들었고, 오랜 시간 게임을 해도 귀가 아픈지 몰랐다. 부담 없이 즐기기에 부담 없는 가격의 이어폰임을 감안하면 좋은 소리 수준이다.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매끄러운 마감으로 촉감이 부드러웠다.최근 스마트폰 중 AUX 단자를 채택한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성비를 추구하는 모델에는 AUX 단자가 채택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A31 제품에는 AUX 단자가 있어 젠더 없이 직접 꽂아 사용해봤다. 소리도 잘 들리고 마이크 녹음도 잘 되는 것을 확인했다. 게임을 할 때 전화가 오면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해 게임을 계속하면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이다.USB-C 젠더를 이용하면 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 제품이지만 AUX 단자가 사라져 젠더를 꽂지 않으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강제로 사용했어야 했는데 로지텍 G333KDA 게이밍 이어폰은 젠더를 기본으로 포함해 불편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젠더는 내구성이 아주 좋아 보여.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이 밖에 스위치나 X박스 컨트롤러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었다. AUX 단자만 제공되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는 이어폰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싶다. 앞서 언급한 USB-C 타입 어댑터까지 사용하면 활용도는 더욱 넓어진다.귀에 착용했을 때 만족도도 높았다. 무게가 가벼워 오래 착용해도 부담이 없었고 흘러내리지도 않았다. 사진으로 보면 조금 걸친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착용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음색은 전체적으로 고르는데 중저음이 좀 더 강한 것 같다. 게이밍 이어폰임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음감용으로도 좋지만 확실히 게임을 할 때 더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로지텍 G333 KDA를 써보니 KDA Collection의 다른 제품들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 또 앞으로 추가될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더욱 궁금하다.본 포스팅은 로지텍 제품을 소개하면서 로지텍 코리아로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받았습니다.#로지텍 #G333 #KDA #게이밍이어폰 #이어폰 #로지텍G333 #KDA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