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리 보존 2. 신호 흐름 3. 음향 장비 연결 4. 패치 베이 5. 정상 6. 음향 관련 여러 분야 1. 소리 보존 그리스 신화에는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에오스 여신은 트로이 왕자였던 티토느스(Tithonus)와 결혼하고 두 아들을 낳았으나 차남이 에티오피아의 왕이 된 멤논이었다.멤논은 주변국과 전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세력을 키우고 트로이 전쟁 때 트로이의 왕자 헥토ー루가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스에 살해당한 후 자기 아버지의 고국인 트로이를 돕겠다고 전쟁에 참가했다.트로이 진영에서 용감하게 싸웠지만 그도 아킬레우스에 죽어 버리지만,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에오스을 보고신들의 왕 제우스가 멤논을 다시 살렸다는 내용이 있다(브리태니커 온라인, 2012).살아난 멤논은 아프리카 북부에 거주했다고 한다.이집트에 테베 근처의 왕실 무덤 군이다 네크로 폴리스의 입구에 멤논의 신상이 있는데 여기에서 새벽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소리가 난다며 멤논이 어머니인 새벽의 여신으로 하프 소리를 보존해서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석상은 199년 로마의 황제 세프티무스· 셀 우에루스(Septimus Severus)에 의해서 보수되었고 그 후 더 이상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이 소리가 정말 하프 소리를 녹음했는지 에오리앙(그리스 풍신, Aeolus)의 하프처럼 특정 음악 패턴이 바람에 반응하고 소리를 내는 장치였던 것인가, 새벽마다 기온 차이 때문에 석상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이 와전됐는지는 타임 머신을 발명하고 고대에 복귀되는 것은 증명할 방법이 없다.이 밖에 소리를 보존하려는 정말 가상적인 노력이 문헌에 남아 있다.막대기의 유리관 속에서 이야기를 한 뒤 마개로 막아 놓고 마개를 열고 들어 보거나 추운겨울에 얼린 소리가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녹아서 소리가 들리는 것을 바라거나이다.이렇게 소리에 대한 무지가 유지된 이유는 소리에 대한 연구가 근세 전까지 과학의 일부로서 정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음향학이라는 말도 18세기 초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아버지인 빈 셍츠오·갈릴레이, 케플러, 베이컨, 데카르트 등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의 요제프·소비에트가 만든(Chanon, 1995).소리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사람보다 더 과학적인 노력은 여러가지 결과물을 배출한다.그 중 하나는 오르골(orgel의 일본식 발음)로 미국에서는 뮤직 박스(music box)라 부르고 한자로 자명금(차 명금)라고 부른다.오르골은 음악을 자동적으로 연주하는 기기로 소리를 기록하는 녹음기는 볼 수 없지만 초기의 준비 모델에서 태엽을 감아 재생하는 모델로 발전하여 디스크나 천공 카드를 삽입하고 곡을 바꾸면서 들어 모델도 태어났다.14세기 유럽에서 시계 탑(<그림 1>)에 설치한 정시마다 인형과 같이 나오는 멜로디를 들려주는 장치에서 발달한 오르골은 소형화 노력 끝에 18세기 말 스위스 시계 제작자 앙투안, 파브르 병(Antoine Favre)이 성공시키며 시계 공방이 발달한 스위스에서 계속 발전했다.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에 스위스의 오르골 회사는 시계, 타자기, 영화 촬영기 사업으로 전환하고 제2차 세계 대전 후, 오르골 산업은 스위스에서 일본에 옮겼다.오르골과 유사하고 사전 제작된 장치로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에는 롤러 오르간(혹은 barrel organ이라고도 한다), 플레이어 피아노 등이 더 있지만 이들은 정해진 곡만 자동으로 재생하는 장치에서 녹음을 할 기회가 아니었다.그들의 발전에 영향을 받은 에디슨의 축음기가 소개되면서 처음 실제 소리를 보존하는 장치가 탄생하게 된다.이후 소리에 관한 장비가 벨의 전화기와 에디슨의 축음기(이 두 인물이 전화기와 축음기의 최초의 발명가가 없다는 흔적이 많지만 적어도 각각의 특허권은 공식적으로 이들의 발명가가 소유한)을 필두로 음악, 영화, 라디오 공연, 텔레비전 등의 발달과 함께 발전했다.<그림 1> 프라하의 옛 시청사에 걸려 있는 천문 시계탑. 1490년에 하누슈라는 시계공이 제작ⓒ 커뮤니케이션북스 2. 시그널 플로<그림 1> 프라하의 옛 시청사에 걸려 있는 천문 시계탑. 1490년에 하누슈라는 시계공이 제작ⓒ 커뮤니케이션북스 2. 시그널 플로<그림 3>RCA커넥터 ⓒ커뮤니케이션 북스 스테레오 오디오 신호의 왼쪽 채널은 빨간 색, 오른쪽 채널은 백색 또는 검은 색이 사용되거나 비디오 신호는 노란 색이 사용되기도 한다.기기 단자는 피메일(female), 케이블의 양쪽은 메일(male)커넥터로 연결, 메일 커넥터의 핀은 1/8인치(약 3.18mm)직경이며, 핀을 감싸는 링은 1/3인치(약 8.25mm)직경의 규격을 갖는다.최근에는 디지털 오디오 신호의 하나인 S/PDIF(Sony, Philips Digital Interface Format)를 전송하는 디지털 케이블의 커넥터로 사용하기도 한다.TRS(폰)<그림 4>TS모노 커넥터 ⓒ커뮤니케이션 북스상의 그림은 전자 기타를 기타 앰프에 연결하는 케이블에 사용하는 커넥터이다.지름을 뜻하는 1/4인치(약 6.35mm)커넥터라고 말, 초기의 전화 교환기에서 사용해서 폰(phone, RCA을 칭하는 phono와 혼동 유의하는 것)연결 기와도 한다.한국에서는 55잭이라고 불리기도 있지만 55는 초창기 국내 생산업자에서 사용하던 고유 모델 번호가 이름에 굳어졌다는 설이 있다.커넥터 내부에 3곳 혹은 2곳의 접점이 있어 평형 신호이기 TRS(tip, ring, sleeve)과 불평형 신호이기 TS(tip, sleeve)의 2종류가 있다.폰 커넥터의 일종으로, 1/4인치 지름의 절반인 1/8인치 미니 플러그도 각종 이어폰을 비롯한 오디오 신호 연결로 많이 쓰이고, 패치 베이(patchbay)의 커넥터로 주로 이용하는 TT(tiny telephone)이나 밀리터리 폰(military phone)커넥터도 비슷한 종류로 분류된다.XLR(캐논)3 핀 XLR은 프로용으로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균형(balanced, 평형)커넥터이며, eXternal(ground), Live(hot), Return(cold)의 머리 글자의 조합으로 생각하면 간단하다.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입력은 소켓(hall)로 편의상은 피메일(female)라 칭하고, 출력은 팽팽할 메일(male)라고 부른다.이 약속은 케이블뿐만 아니라 음향 기기도 마찬가지다.오디오용 3 핀 외에도 전원용 커넥터에 사용되는 4 핀를 비롯한 다른 핀 수도 있다.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캐논 전기(Cannon Electric, 1915년 창업)의 창업자 제임스·캐논(James H. Cannon)가 처음 발명하고”캐논 커넥터”이라고도 한다.이 캐논사의 제조 공장이 일본 가나가와에 있는 도쿄에서 설립한 Canon카메라 업체와 혼동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회사이다.캐논사는 ITT캐논에 이름이 바뀌어 이 회사에서 대형 아날로그 컨트롤러를 출력이나 타스 컴 DA-88시리즈 녹음기의 입출력 모듈인 D-Sub접속기를 개발했다.ITT캐논사 외에도 미국의 스위치 크래프트(Switchcraft), 스위스의 뉴 트릭(Neutrik)사 등의 XLR커넥터가 유명하다.주로 마이크로 폰 케이블로 많이 사용하고 다른 커넥터에 비해서 크기가 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가격도 높지만 균형 신호를 사용하고 잡음의 유입이 적고 연결시에 고정되어 쉽게 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Rumsey, 1992).<그림 5>XLR암컷(왼쪽)과 수컷(오른쪽)ⓒ 커뮤니케이션 북스 XLR커넥터는 프로용 디지털 신호 방식인 AES/EBU(Audio Engineering Society/European Broadcasting Union미국 음향 엔지니어 협회/유럽 방송 협회 규격)신호를 전송하는 디지털 케이블의 커넥터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BNCBNC(Bayonet Neill– Concelman)커넥터는 원래 미국에서 군용으로 개발한 커넥터에서 동축 케이블의 RF(라디오·프리 퀸시), 테스터기, 비디오 신호 등 사용 범위가 넓고 최근에는 디지털 장비 간 워드 클락(word clock)를 동기화시키는 커넥터로 사용되고 있다.BNC는 아래와 같이 누르고 돌리면 잠기는 “베이 오넷토 연결 방식(BayonetMount)”의 머리 글자 B와 벨 연구소에서 일하던 폴·닐(PaulNeill)와 안 페놀(Amphenol)사에서 근무하던 카를·콘술 맨(CarlConcelman)의 두 발명가의 머리 글자 N, C의 조합이다.<그림 6>베오 인터넷 접속 방식 ⓒ커뮤니케이션 북스 옵티컬 소니와 필립스가 규격화한 S/PDIF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방법은 2종류이다.하나는 동축 케이블(coxial)에 RCA커넥터를 사용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광 케이블로 전송하는 방식이다.후자를 TOS-Link라고 부르는데 이는 도시바(Toshiba)링크의 조합어이다.원래는 CD플레이어의 PCM데이터 출력을 디지털 리시버에 연결하면 1983년에 개발됐다.그 뒤 업계 표준으로 인정 받고 MD, DVD, DAT등의 디지털 오디오 신호 전송에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EIAJ(Electronic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일본 전자 산업 협회)옵티컬(optical)라고도 불리며, 돌비 디지털/DTS신호 전송에도 사용된다.1989년에 프로 오디오 장비의 거시기 시스(Alesis)사의 ADAT라는 8트랙 녹음기에 사용하기 위한 8채널 전송 방식을 개발했다.ADAT라이트 파이프(lightpipe)이라고 일컫는 이 방식은 프로 툴 I/O모듈과 DM2000을 비롯한 야마하 디지털 믹싱 콘솔 등에서 8채널의 신호를 동시에 전송한다.48KHz의 샘플 레이트와 24비트(bit)을 지원하는 ADAT라이트 파이프 방식은 기존의 S/PDIF전송 방식과 호환성이 없다.<그림 7>토스 링크(TOS-Link)ⓒ커뮤니케이션 북스 4.패치 베이 신호 흐름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장비는 각각 원하는 기기로 신호를 주고받지만 녹음실이나 방송국 등에서는 직접 케이블로 해당 장비를 연결하는 대신에 패치 베이(Patch Bay)에 모든 필요한 장비의 입출력을 연결하여 놓고 희망하는 신호를 패치 케이블로 연결하여 사용한다.패치 베이는 초기의 전화국 교환 시스템에서 발전하면서 패치 보드(patchboard방송국에서 다용)잭필드(Jackfield영국에서 사용)이라고도 불린다.일반적으로 패치 베이는 19인치(48cm)폭으로 윗줄 24간 아랫줄 24간 총 48구의 요소로 구성된다.통상 위의 줄은 기기의 출력 신호를 아래의 줄은 입력 신호를 물려주고 하나의 기기의 출력 신호가 다른 기기의 입력 신호에 전달된다.예전에는 GPO(General Post Office)플러그 또는 군용 전화선(military phone)플러그로 불리는 1/4인치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작은 4.40mm(0.173인치)직경의 TT(tiny telephone, Bantam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플러그가 주로 쓰인다.공연장이나 방송국, 홈 스튜디오 등에는 필요에 응하고 폰(TRS, TS), RCA, XLR커넥터가 패치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5. 정상 패치로 노멀(normal)이란 신호가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같은 줄 위에서 아래( 누운 모델의 경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에게 사전에 연결된 신호가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연결 상태가 정상이 끊어져상태에 의해서 크게 풀(full)정상과 하프(half)정상적으로 나눈다.풀 정상(full normal)패치 베이의 상하(또는 좌우)이 모두 연결되어 있으므로,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평소에는 정상으로 위에서 아래로 불이 흐르지만 앞에서 위나 아래 어느 한쪽만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면 신호의 정상이 끊어지다.보통 마이크로 폰 출력과 마이크 프리 앰프(혹은 콘솔의 마이크로 폰)입력이 이 방식에서 사용되어 콘덴서 마이크에 팬텀 전원을 보내는 경우에도 유리하다.하프 노멀(half normal)패치 베이의 상하가 연결되어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는 보통은 정상으로 위에서 아래로 불이 흐르고 아래에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면 위에서 오는 신호는 끊기.같은 상황에서 위에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면 정상은 계속 유지되면서 위에 연결된 신호가 하나 더 분기하여 생성된다.통상, 믹서기 출력에서 파워 앰프에 연결하거나 다이렉트 아웃에서 녹음기에 연결 라인 수준 입력이나 테이프 입력, 삽입 단자 등 마이크로 폰 입력을 빼고는 대부분 이 방식이 사용된다.오픈(open또는 denormal)안 노멀(unnormal)혹은 스루(thru)이라 부를 수도 있는 경우, 풀 정상과 하프 정상처럼 많이 쓰이지 않고 상하의 연결이 정상으로 안 되며 항상 지났다.평행(parallel)특별한 경우의 패치로 하나의 신호를 두개와 복수에 카피하는 경우에 사용되고 멀티(multiply)이라고도 불린다.이 밖에 이 방과 다른 방(예:스튜디오 A에서 스튜디오 B에 내지는 조종실부터 주 조종실로)에 신호를 패치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고, 타이 라인 법(tie-line)으로 칭하기도 한다.6. 음향 관련 여러 분야,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소리와 관련된 분야는 상당히 많다.대다수의 콘텐츠가 소리를 담고 있어 실생활에도 소리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이 많은 음향 관련 분야 중 대표적인 분야가 녹음, PA포스트 프로덕션, 방송국이다.각 분야의 인력의 각 분야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서 강조되는 음향 장비나 신호 흐름의 차이를 조사하기로 한다.음악 녹음(1)녹음 스튜디오 녹음 스튜디오는 음향 분야의 중심으로 볼 수 있어 가장 음질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관련하는 인력은 엔지니어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로, 최근 국내에서는 음향 감독으로 불린다.미국 등에서는 스튜디오에 상주하는 하우스 엔지니어와 외부에서 작업을 가져오고 스튜디오 시설만 이용하는 프리랜서 엔지니어로 구분된다.대부분의 음반 제작 프로젝트는 프리랜스의 엔지니어가 담당한다.국내에서도 이전은 지구 레코드를 비롯한 대형 레코드 회사의 자발 녹음실이 주류였으나 점차 개인 녹음실로 바뀌고 규모도 작아졌다.현재는 녹음실(라이브 하우스)없이 혼합만 할 스튜디오도 늘고 있으며 프리랜서 엔지니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또 SM, JYP등을 비롯한 기획사가 독자적인 녹음실을 보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음향 감독의 작업은 악기나 소리의 연주에 마이크로 폰을 설치한 뒤 트랙별로 독립한 트럭에 녹음하는 녹음 작업과 나중에 모든 트랙을 2트랙 스테레오 또는 5.1채널 등 환경에서 혼합하는 작업으로 구분한다.음향 감독 외에 프로듀서가 함께 참여하고 음악적 결정, 예산 편성 및 집행을 비롯한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신호 흐름을 다른 분야와 비교하면 다중 트랙 녹음기의 비중이 크고 녹음용 콘솔이 쓰이고, 콘덴서, 역동적, 리본 등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 폰이 많이 쓰인다.많은 경우 마이크로 폰은 스탠드에 장착하고 사용한다.하나의 예외는, 바닥과 벽, 악기(그랜드 피아노 덮개 안쪽, 킥 드럼 헤드)에 달아 사용하는 “바운더리(boundary)마이크로 폰”이다.바운더리 마이크로 폰은 PZM이라고도 불리며, 종종은 아니지만 녹음시에 유용하게 쓰인다.이 기술은 1978년 샌 프란시스코 지역의 새 오도 공사(Synergetic Audio Concepts)의 에드·롱(Ed Long)과 론·위커 시암(Ron Wickersham)가 처음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켄·워런 브룩(Ken Wahrenbrook)와 돈·데이비스(Don Davis)이 소형 에렉토렛토 콘덴서를 장착하고 더 발전시키고 1980년 인디애나 주의 크라운 인터내셔널(Crown International)사가 신오도 공사로부터 라이센스를 사들이는 기계적, 전기적 보완을 거쳐서 PZM(Pressure Zone Microphone)로 명명하고 발매했다.이후 타사에서도 바운더리 마이크를 발매했습니다만 크라운사의 PZM모델이 가장 애용되고, PZ<그림 7>토스 링크(TOS-Link)ⓒ커뮤니케이션 북스 4.패치 베이 신호 흐름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장비는 각각 원하는 기기로 신호를 주고받지만 녹음실이나 방송국 등에서는 직접 케이블로 해당 장비를 연결하는 대신에 패치 베이(Patch Bay)에 모든 필요한 장비의 입출력을 연결하여 놓고 희망하는 신호를 패치 케이블로 연결하여 사용한다.패치 베이는 초기의 전화국 교환 시스템에서 발전하면서 패치 보드(patchboard방송국에서 다용)잭필드(Jackfield영국에서 사용)이라고도 불린다.일반적으로 패치 베이는 19인치(48cm)폭으로 윗줄 24간 아랫줄 24간 총 48구의 요소로 구성된다.통상 위의 줄은 기기의 출력 신호를 아래의 줄은 입력 신호를 물려주고 하나의 기기의 출력 신호가 다른 기기의 입력 신호에 전달된다.예전에는 GPO(General Post Office)플러그 또는 군용 전화선(military phone)플러그로 불리는 1/4인치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작은 4.40mm(0.173인치)직경의 TT(tiny telephone, Bantam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플러그가 주로 쓰인다.공연장이나 방송국, 홈 스튜디오 등에는 필요에 응하고 폰(TRS, TS), RCA, XLR커넥터가 패치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5. 정상 패치로 노멀(normal)이란 신호가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같은 줄 위에서 아래( 누운 모델의 경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에게 사전에 연결된 신호가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연결 상태가 정상이 끊어져상태에 의해서 크게 풀(full)정상과 하프(half)정상적으로 나눈다.풀 정상(full normal)패치 베이의 상하(또는 좌우)이 모두 연결되어 있으므로,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평소에는 정상으로 위에서 아래로 불이 흐르지만 앞에서 위나 아래 어느 한쪽만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면 신호의 정상이 끊어지다.보통 마이크로 폰 출력과 마이크 프리 앰프(혹은 콘솔의 마이크로 폰)입력이 이 방식에서 사용되어 콘덴서 마이크에 팬텀 전원을 보내는 경우에도 유리하다.하프 노멀(half normal)패치 베이의 상하가 연결되어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는 보통은 정상으로 위에서 아래로 불이 흐르고 아래에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면 위에서 오는 신호는 끊기.같은 상황에서 위에 패치 케이블을 연결하면 정상은 계속 유지되면서 위에 연결된 신호가 하나 더 분기하여 생성된다.통상, 믹서기 출력에서 파워 앰프에 연결하거나 다이렉트 아웃에서 녹음기에 연결 라인 수준 입력이나 테이프 입력, 삽입 단자 등 마이크로 폰 입력을 빼고는 대부분 이 방식이 사용된다.오픈(open또는 denormal)안 노멀(unnormal)혹은 스루(thru)이라 부를 수도 있는 경우, 풀 정상과 하프 정상처럼 많이 쓰이지 않고 상하의 연결이 정상으로 안 되며 항상 지났다.평행(parallel)특별한 경우의 패치로 하나의 신호를 두개와 복수에 카피하는 경우에 사용되고 멀티(multiply)이라고도 불린다.이 밖에 이 방과 다른 방(예:스튜디오 A에서 스튜디오 B에 내지는 조종실부터 주 조종실로)에 신호를 패치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고, 타이 라인 법(tie-line)으로 칭하기도 한다.6. 음향 관련 여러 분야,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소리와 관련된 분야는 상당히 많다.대다수의 콘텐츠가 소리를 담고 있어 실생활에도 소리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이 많은 음향 관련 분야 중 대표적인 분야가 녹음, PA포스트 프로덕션, 방송국이다.각 분야의 인력의 각 분야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서 강조되는 음향 장비나 신호 흐름의 차이를 조사하기로 한다.음악 녹음(1)녹음 스튜디오 녹음 스튜디오는 음향 분야의 중심으로 볼 수 있어 가장 음질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관련하는 인력은 엔지니어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로, 최근 국내에서는 음향 감독으로 불린다.미국 등에서는 스튜디오에 상주하는 하우스 엔지니어와 외부에서 작업을 가져오고 스튜디오 시설만 이용하는 프리랜서 엔지니어로 구분된다.대부분의 음반 제작 프로젝트는 프리랜스의 엔지니어가 담당한다.국내에서도 이전은 지구 레코드를 비롯한 대형 레코드 회사의 자발 녹음실이 주류였으나 점차 개인 녹음실로 바뀌고 규모도 작아졌다.현재는 녹음실(라이브 하우스)없이 혼합만 할 스튜디오도 늘고 있으며 프리랜서 엔지니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또 SM, JYP등을 비롯한 기획사가 독자적인 녹음실을 보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음향 감독의 작업은 악기나 소리의 연주에 마이크로 폰을 설치한 뒤 트랙별로 독립한 트럭에 녹음하는 녹음 작업과 나중에 모든 트랙을 2트랙 스테레오 또는 5.1채널 등 환경에서 혼합하는 작업으로 구분한다.음향 감독 외에 프로듀서가 함께 참여하고 음악적 결정, 예산 편성 및 집행을 비롯한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신호 흐름을 다른 분야와 비교하면 다중 트랙 녹음기의 비중이 크고 녹음용 콘솔이 쓰이고, 콘덴서, 역동적, 리본 등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 폰이 많이 쓰인다.많은 경우 마이크로 폰은 스탠드에 장착하고 사용한다.하나의 예외는, 바닥과 벽, 악기(그랜드 피아노 덮개 안쪽, 킥 드럼 헤드)에 달아 사용하는 “바운더리(boundary)마이크로 폰”이다.바운더리 마이크로 폰은 PZM이라고도 불리며, 종종은 아니지만 녹음시에 유용하게 쓰인다.이 기술은 1978년 샌 프란시스코 지역의 새 오도 공사(Synergetic Audio Concepts)의 에드·롱(Ed Long)과 론·위커 시암(Ron Wickersham)가 처음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켄·워런 브룩(Ken Wahrenbrook)와 돈·데이비스(Don Davis)이 소형 에렉토렛토 콘덴서를 장착하고 더 발전시키고 1980년 인디애나 주의 크라운 인터내셔널(Crown International)사가 신오도 공사로부터 라이센스를 사들이는 기계적, 전기적 보완을 거쳐서 PZM(Pressure Zone Microphone)로 명명하고 발매했다.이후 타사에서도 바운더리 마이크를 발매했습니다만 크라운사의 PZM모델이 가장 애용되고, PZ<그림 9>레드·제플린(Led Zepplin)공연, 2007년 11월 26일.런던 O2아레나(약 2만명 참관)ⓒ커뮤니케이션 북스 라인 배열에 관한 이론은 1950년대에 해리, 올슨(Harry Olson)이 최초로 개발, 1957년에 논문을 발표했다.그 후 라인 배열 스피커가 칼럼(column)스피커나 목소리의 전달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공연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이를 주도한 것은 크리스천·헤이루 박사가 설립한 L-어쿠스틱사의 V-DOSC라인이었다.이 라인 배열 스피커의 효능에 자극을 받아 다수의 스피커 회사가 라인 알레이 스피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한편 모니터용 스피커는 무대 바닥에 두고 뮤지션으로 향하고 45도 각도로 소리를 보내웨지(wedge)스피커나 두 측면에 설치하는 사이드 필 편성으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작은 이어폰처럼 생긴 무선인 이어(in-ear)모니터 방식이 많이 쓰인다.IEM( 인 이어 모니터)의 장점은 우선 무대의 어느 부근에 있어도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과 무대 위의 모니터 스피커 소리가 적어져서 피드백(feedback, 하울링)의 위험이 줄어드는 소리도 깨끗해진다는 점이다.단점은 연주 중에 공연장에서 관중의 호응을 느끼지 못하고 피드백이 발생하면 착용자의 청력에 심각한 손상을 미친다는 점이다.이런 단점이 있더라도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IEM은 공연장에 꼭 필요한 존재로 발전하고 있다.포스트 프로덕션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다큐멘터리, 광고, 게임, 애니메이션 등 영상물에 소리를 외 작업을 후반 작업 또는(오디오)포스트 프로덕션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대표적인 영화의 사운드 작업에는 음악, 대사, 효과음 작업이 있었고 최종적으로 이들을 혼합하는 파이널 혼합 작업이 있다.”사운드, 슈퍼바이저(미국에서는 사운드·디자이너로 불리기도 하는)가 이들 모든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1),”음악 녹음 영화에 사용되는 음악에는 크게 『 배경·뮤직(BGM)』과 『 소스(source)뮤직 』이 있다.소스 뮤직은 배경의 반대 개념으로 포 그라운드(foreground)뮤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화 속의 사람들이 듣는 음악이다.예를 들면 주인공이 라디오를 켜자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주인공이 공연장에서 음악을 듣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 여기에 속한다.반면 BGM은 영화 속 인물들은 들을 수 없었고, 관객만 듣는 음악이다.영화”조스”에 나오는 낮은 현악기 소리가 사례로 상어가 접근할 때 이 음악에서 긴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그 밖에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에 함께 나오는 음악도 있다.<그림 10>라이브 톤 스튜디오 믹싱 룸 ⓒ커뮤니케이션 북스의 타이틀 곡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음악은 화면과 동일성 때문에 영상이 편집된 후에 생긴다.물론 시간이 부족해서 임시 편집된 영상으로 미리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음악 소스는 멀티 트랙에서 녹음된 후 파이널 믹스 때에 대사와 효과음 같은 다른 오디오 파트와 충돌하지 않도록 혼합한다.녹음은 보통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아니라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외부에서 제작하고 결과물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 음악 소스를 받고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 소속의 음악 편집자가 필요한 부분에 맞추어 넣다.(2)대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리로 보이는 대사는 크게 동시 녹음과 ADR의 2가지 작업으로 구성된다.동시 녹음은 영화 촬영장에서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단행되면서 붐 마이크를 갖고 연기자들을 뒤쫓는 붐 맨, 이 때 마이크 선이 연기와 녹음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리하고 움직이는 케이블 맨(라인맨), 그리고 DAT, 하드 디스크 녹음기 등에서 녹음하는 녹음 담당이 팀을 이루고 작업한다.그러나 단편 영화 같은 소규모 작업에서는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기도 한다.동시 녹음 팀은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와 별도로 운영되고, 동시 녹음의 결과물을 인수하고 녹음된 대사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연기자를 다시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부르고 화면에 맞추어 다시 대사를 더빙한다(<그림 11>).이 작업을 ADR(automatic dialog replacement)라는 주로 ADR에디터가 담당한다.대화 상자·편집자는 동시 녹음과 후 시험 녹음(ADR)중 잘 되는 것을 모아 대사를 완성시킨다.<그림10> 라이브톤 스튜디오 믹싱룸ⓒ 커뮤니케이션북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음악은 화면과 동일성을 위해 영상이 편집된 후 만들어진다. 물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편집된 영상으로 미리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음악 소스는 멀티트랙으로 녹음돼 파이널 믹스 시 대사와 효과음 같은 다른 오디오 파트와 충돌하지 않도록 믹스한다. 녹음은 보통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아니라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외부에서 제작해 결과물을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음악 소스를 받아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 소속 뮤직 에디터가 필요한 부분에 맞춰 넣는다. (2) 대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리라고 볼 수 있는 대사는 크게 동시녹음과 ADR 두 가지 작업으로 구성된다. 동시녹음은 영화 촬영장에서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진행되며 붐 마이크를 들고 연기자들을 뒤쫓는 붐맨, 이때 마이크 선이 연기나 녹음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리해 움직이는 케이블맨(라인맨), 그리고 DAT, 하드디스크 녹음기 등으로 녹음하는 녹음 담당이 팀을 이뤄 작업한다. 그러나 단편영화 같은 소규모 작업에서는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기도 한다.동시녹음팀은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와 별도로 운영되며, 동시녹음 결과물을 인수해 녹음된 대사 중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연기자를 다시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로 불러 화면에 맞춰 다시 대사를 더빙한다(<그림 11>). 이 작업을 ADR(automatic dialog replacement)라고 하며 주로 ADR 에디터가 담당한다. 다이얼로그 에디터는 동시녹음과 후시녹음(ADR) 중 잘된 쪽을 묶어 대사를 완성한다.<그림 12> 이펙트 라이브러리 (LP) 출처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경순 소리박물관.<그림 13>폴리 작업 장면(발소리 녹음)ⓒ커뮤니케이션 북스(4)파이널 믹스 음악, 대사, 효과음, 앙비엥스이 각각 정리되면 각 소스를 프리 믹스(pre-mix) 한 뒤 최종적으로 파이널 믹스(final mix)작업을 거친다.어떤 경우에도 대사가 확실히 전달돼야 하고, 이펙트, 음악 등이 서로 충돌할 경우 영화 감독과 사운드 슈퍼바이저가 상담하고 적절한 수준에서 혼합한다.<그림 10>처럼 믹싱 룸을 실제 영화관과 유사한 환경에 세팅하고 믹싱 한다.상기의 복수 포지션은 영화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의 일례인 이보다 더 세분화된 경우도 있으면 복수 포지션을 겸하는 경우도 있다.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의 광고 제작에 소리를 하는 광고 스튜디오도 비슷한 시스템을 썼고 일반적으로 규모는 영화 스튜디오보다 작다.또, 게임 사운드는 영화나 광고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의뢰하여 작업하는 형태였지만, 요즘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게임 회사 안에 자주 사운드 팀을 설치 업체가 늘고 있다.방송국의 음향 파트는 상기 분야를 모두 합친 것과 같다.예를 들어 KBS<톱 밴드>, MBC<나는 가수다>등 각종 쇼 프로그램에는 관객이 참여하므로 SR분야가 필요하고 그런 음악 프로그램을 녹화한 뒤 녹음 스튜디오처럼 세밀한 믹싱 작업을 거칠 수도 있고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에 효과음이 필수 요소로 들어간다.여기에 스포츠 중계 뉴스나 라디오 등 방송사의 전형적인 프로그램에서도 오디오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방송국 내에서 음향 분야를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만 굳이 분류하면 라디오와 텔레비젼에 구분하거나 방송국 내에서 녹음 및 편집하는 스튜디오 작업과 중계 등 외부 작업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컨텐츠에 의해서 교양/톡, 스포츠,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분하기도 한다.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특수 용도 마이크로 폰이 많이 쓰인다.(1)샷건(shotgun)마이크로 폰실 안팎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뉴스 등 여러 프로그램 제작과 영화 동시 녹음에도 많이 사용되는 샷건 마이크는 1938년 올슨(Olson)이 처음 착안하고 인터 피어 랜스 튜브(interference tube)마이크로 폰으로 명명했다.넓은 지역에서 특정 방향의 음원을 가려내는 날카로운 지향성을 갖고 일반의 마이크로 폰보다 긴 외관을 가지고 있다(<그림 14>).농구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고 작전 타임 시간이 있는데 이때 감독의 목소리가 경기장의 시끄러운 소음과 관계 없는 선명하게 나오는 이유가 바로 산탄총의 마이크로 폰 때문이다.영화의 동시 녹음에도 긴 붐(boom)대의 끝에 매달린 샷건 마이크를 통해서 주인공의 목소리가 주변의 잡음 소리를 배제하고 깨끗하게 녹음된다.<그림 14>샷건 마이크 ⓒ커뮤니케이션 북스(2)라우아리에(lavalier)마이크로 폰 라우아리에는 목에 걸장신구다는 의미로 일반에는 핀(pin)마이크와 알려지고 있다.재킷의 칼라를 뜻하는 라페루(lapel)또는 옷 등에 집게로 집어 설치한다는 의미에서 클립 온(clip-on)마이크라고 한다.양손을 자유롭게 하려는 목적은 샷건 마이크의 목적과 비슷하지만, 샷건 마이크로 폰은 붐 맨 등 다른 인재가 전담해야 하는 반면, 라 바리에 마이크로 폰은 한번 설치하면 별로 인력이 뒤쫓지 않아도 좋은 차이가 있다.방송이나 영화에서 이 두개의 마이크로 폰을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1930년대부터 손을 자유롭게 하는 목적으로 콘덴서, 리본, 카본 형태의 라페루 마이크로 폰이 연주되고 이 라페루 마이크로 폰은 재킷 칼라에 단추 구멍에 넣을 만큼 작은 마이크로 폰을 의미했다.1930년대와 1940년대에 목까지 형태의 마이크로 폰이 개발되고, 전화 교환수나 속기사들이 녹음용으로 썼다.1953년 EV(Electro Voice)사가 647A모델을 출시하고 1954년 슈어(Shure Brothers)사가 550모델을 만들어 보급하기 시작했다.후에 작고 간편한 일렉트릭 콘덴서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최근에는 거의 무선 마이크 시스템으로 사용되지만 아직도 유선이 사용되기도 한다.고개를 돌려도 방향에 영향을 받기 어렵고, 크기도 지향성보다 더 작은 만들 수 있으므로 대부분은 무지향성을 쓰지만 주변 소음이 심하거나 피드백이 우려되는 경우는 단일 지향성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이 경우, 헤드셋 마이크가 사용되는 것도 있다).(3)헤드셋 마이크로 폰 방송에서 헤드셋 마이크를 쓰는 이유는 두가지다.하나는 머리에 헤드폰처럼 착용하고 양손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변 소음이 심할 때 서로 소통하기 쉽기 때문이다.라우아리ー에 마이크도 가슴에 장착하면 손이 자유지만 고개를 돌릴 때에 음원과 거리와 각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반면, 헤드셋은 머리에 착용하면 입으로 뻗은 마이크는 고개를 움직이고도 일정하게 유지된다.아무래도 라우아리에보다 외관상 마이크로 폰 착용이 더욱 두드러진 단점이 있다.헤드셋은 191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이던이나 다니엘·볼드윈(Nathaniel Baldwin)을 발명했다.초기에는 사용도가 떨어지고 주목되지 않았지만 세계 대전이 발발하다고 비행기 조종사와 비행 관계자의 필수품이 됐다.방송에서도 스포츠 중계의 캐스터와 해설자와 카메라 맨 등 여러 분야의 인재가 많이 쓴다.요즘은 거의 무선 시스템으로서 사용하지만 이전에는 유선의 경우도 많았다.머리띠로 고정만 하고 마이크로 폰에서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헤드폰은 한쪽만 있는 경우, 헤드폰이 둘 있는데 양쪽이 같은 물건에 들릴 경우, 헤드폰의 좌우가 다르듯, 즉 스테레오에 들릴 경우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특히 방송에서는 한쪽의 헤드폰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소리가, 다른 한쪽에는 PD와 감독의 지시가 들리는 모양이 유용하게 쓰인다.여기서 언급된 녹음, PA(SR), 영화, 방송국 외에도 건축 음향, 음향 장비 수입 설치, 모바일 벨소리 및 염색, 교회 음향 등 음향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관련 산업도 번창하고 있다.특히 국내 교회의 규모가 점차 커지자 음향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대형 교회를 보면 대부분의 방송국과 대형 공연장 만한 음향 시설을 갖춘 곳도 보인다.어떤 음향 분야에서도 신호 흐름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마이크로 폰, 믹싱 콘솔, 파워 앰프, 스피커, 녹음기, 신호 프로세서 등 기본적인 것은 모두 적용된다.이 음향 장비가 하나의 기기에 통합되어 있는 모양이 바로 에디슨이 만들어 낸 축음기로 이보다 1년 전에 특허를 취득한 것이 벨의 전화기에서 이 두가지 발명품이 음향 장비의 시작이다.출처:[네이버 지식 백과]음향 장비의 발전과 다양한 활용(음향 기기 역사, 2013년 2월 25일 김·윤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