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묵었던 숙소 중 유일하게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숙소였다. 정말 그렇네요, 다이닝 룸에 반해서 바로 예약을 한 참입니다. 좀 더 빨리 알았다면.. 그래서 내가 예약할 수 있는 날이 더 많았으면! 나는 아마 이곳에서 최소 2주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편하고 좋았던 곳이다 게스트하우스다 이닝룸, 화장실, 휴게공간을 공유해야 하는데 숙소에 머무는 동안 다른 손님들과 만날 일이 거의 없었고 공간을 공유하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손님이 묵을 수 있는 방은 모두 3개다. 숙소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고, 주택가가 있고, 선로가 있어서 정말 조용한.. 일본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동네 아르산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것 또한 나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였고. 하지만 실은 제일 좋았던 것은 사장 부부다.. 제가 외로워할 때 굉장히 많은 위로를 해주신 두 분이다. 아, 빨리 다시 만나고 싶은데 언제 갈 수 있을까? 이 예약은 인스타 @tokyo_minpaku 들어가신 후 재등록하신 카카오로 문의해주세요! 내가 묵었던 숙소 중 유일하게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숙소였다. 정말 그렇네요, 다이닝 룸에 반해서 바로 예약을 한 참입니다. 좀 더 빨리 알았다면.. 그래서 내가 예약할 수 있는 날이 더 많았으면! 나는 아마 이곳에서 최소 2주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편하고 좋았던 곳이다 게스트하우스다 이닝룸, 화장실, 휴게공간을 공유해야 하는데 숙소에 머무는 동안 다른 손님들과 만날 일이 거의 없었고 공간을 공유하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손님이 묵을 수 있는 방은 모두 3개다. 숙소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고, 주택가가 있고, 선로가 있어서 정말 조용한.. 일본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동네 아르산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것 또한 나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였고. 하지만 실은 제일 좋았던 것은 사장 부부다.. 제가 외로워할 때 굉장히 많은 위로를 해주신 두 분이다. 아, 빨리 다시 만나고 싶은데 언제 갈 수 있을까? 이 예약은 인스타 @tokyo_minpaku 들어가신 후 재등록하신 카카오로 문의해주세요!
2. Kyota가 운영하는 가마쿠라의 숙소 2. 쿄타가 운영하는 가마쿠라의 숙소
도쿄 근교의 여행지에서 바다의 옆을 지나가에노시마 선에서 유명한 가마쿠라.항상 하루에 “관광으로 ” 찾은 곳인데도 3번째의 가마쿠라 방문은 나도 여기서 며칠 지내게 된 카마쿠라 해변에 너무 가깝다.지하철 역에 내려서 조금 걸으면 넓고 잘 다듬어진 정원, 그리고 매우 크게 2층짜리 단독 주택이 나오는데 할머니 한 사람이 반갑게 마중 나오는 추측으로는 남는 방도 많고 할머니 혼자 계시면 적적하니까 Airbnb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도움을 준 게 아닌가 생각 내가 언제 일본의 할머니와 몇일 살 수 있을까.할머니가 들어주셔서 코히ー도 마시고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지 못해지만..함께 일본의 TV시청하고, 또(지금은 이름을 잊어 버렸지만…) 귀엽고 슈나우자ー 한마리와 놀거나 하고, 할머니가 달아 줄 진짜!일본 시티 팝도 듣고..정말 그냥 할머니의 집에서 놀고 있는 느낌이 든 숙소였다.그리고 무엇보다 방이 너무 예뻐서 블라인드를 올린다고 보이는 작은 숲, 숲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불. 작은 방에 침대와 책상 뿐이지만 그 작은 공간에서 내가 얼마나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나!https://www.airbnb.com/slink/uwBwmRbX
3.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3.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로워질 때쯤, 혼자 자는 게 조금 무섭게 느껴질 때쯤 내가 푹 잘 수 있게 했던 곳이다. 아주 친절한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인데, 이곳은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찾는 것 같았던 최대 8명이 숙박할 수 있는 도미토리부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까지 여러 종류의 방이 있는 나는 일부러 8인 도미토리를 선택했다. 가격이 싼 것도 있지만 다 같이 자는 게 무섭지 않을 것 같아서요. 다들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커튼 밖의 소리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오히려 나는 그날 푹 잘 수 있었던 공용 공간이 너무 예뻤다. 일본 잡지에서 쉽게 본 것 같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그런 숙소. 해가 잘 들어온 이곳에서 친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썼던 기억이 너무 선명하네, https://www.airbnb.com/slink/e9FaEBWH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로워질 때쯤, 혼자 자는 게 조금 무섭게 느껴질 때쯤 내가 푹 잘 수 있게 했던 곳이다. 아주 친절한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인데, 이곳은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찾는 것 같았던 최대 8명이 숙박할 수 있는 도미토리부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까지 여러 종류의 방이 있는 나는 일부러 8인 도미토리를 선택했다. 가격이 싼 것도 있지만 다 같이 자는 게 무섭지 않을 것 같아서요. 다들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커튼 밖의 소리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오히려 나는 그날 푹 잘 수 있었던 공용 공간이 너무 예뻤다. 일본 잡지에서 쉽게 본 것 같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그런 숙소. 해가 잘들어왔던 이곳에서 친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썼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 https://www.airbnb.com/slink/e9FaEBWH
4. 또 하나의 가마쿠라의 숙소 4. 또 하나의 가마쿠라 숙소
이 숙소 역시 가마쿠라와 꽤 가까운 숙소라고 하는데 ‘아주 가깝지는 않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역시 할머니가 혼자 운영하시는 곳인데 여기는 정말 정말 정말! 방학 중 외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던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숙소의 청결함, 청결함과는 거리가 먼, 정말 누군가 살던 공간에 조금 몸담는 듯한.. 그런 곳이다. ㅎㅎ 나는 그런거 신경 안써서 괜찮았어. 오히려 누군가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석구석 볼 수 있는 게 좋았고, 마당에도 집안 곳곳에도 꽃과 식물이 많아서 좋았다. 가장 좋았던 일.. 사진에서도 볼 수 있는 귀여운 강아지 ‘아키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강아지가 할머니 방과 나의 방, 그리고 정원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다정원에서 아키와 장난도 치고 비가 오면 비구경도 하고 할머니 몰래 먹을 것도 주고 ㅋㅋㅋㅋ 우리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영화 같았던 정말. 할머니는 얼마나 자상하신지 외출하려는 나에게 ‘차 태워준다며’ 탔는데, 우연히 같이 점심도 먹게 됐는데, 내가 점심을 사줬더니 그날 저녁 너무 멋진 저녁을 직접 해주던 내가 언제 이런 멋진 경험을 해볼까. 그리고 더 멋진 거. 내가 만난 일본 할머니들은 영어를 매우 잘하셔서 의사소통이 전혀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다. https://www.airbnb.com/slink/i4wolkFL 이 숙소 역시 가마쿠라와 꽤 가까운 숙소라고 하는데 ‘아주 가깝지는 않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역시 할머니가 혼자 운영하시는 곳인데 여기는 정말 정말 정말! 방학 중 외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던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숙소의 청결함, 청결함과는 거리가 먼, 정말 누군가 살던 공간에 조금 몸담는 듯한.. 그런 곳이다. ㅎㅎ 나는 그런거 신경 안써서 괜찮았어. 오히려 누군가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석구석 볼 수 있는 게 좋았고, 마당에도 집안 곳곳에도 꽃과 식물이 많아서 좋았다. 가장 좋았던 일.. 사진에서도 볼 수 있는 귀여운 강아지 ‘아키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강아지가 할머니 방과 나의 방, 그리고 정원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다정원에서 아키와 장난도 치고 비가 오면 비구경도 하고 할머니 몰래 먹을 것도 주고 ㅋㅋㅋㅋ 우리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영화 같았던 정말. 할머니는 얼마나 자상하신지 외출하려는 나에게 ‘차 태워준다며’ 탔는데, 우연히 같이 점심도 먹게 됐는데, 내가 점심을 사줬더니 그날 저녁 너무 멋진 저녁을 직접 해주던 내가 언제 이런 멋진 경험을 해볼까. 그리고 더 멋진 거. 내가 만난 일본 할머니들은 영어를 매우 잘하셔서 의사소통이 전혀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다. https://www.airbnb.com/slink/i4wolkFL
5. 국가의 이층 주택 5. 나라의 이층 주택
여기는 도쿄(東京)가 아니라 나라(奈良良)다. 에어비앤비 앱을 보다가 발견한 이 숙소 덕분에 ‘나라’라는 도시의 매력을 너무 진하게 알게 됐다. 보통 오사카 여행을 생각하면 오사카, 교토, 고베에 자주 가는데 나라..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정말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고 계시고 호스트는 저희와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아침이 되자 직접 만든 잼과 식빵 그리고 과일을 내주었다. 바로 위 인형 사진은 제가 숙소에 도착했을 때 ‘하나 골라봐’라고 말씀해주신 수많은 뜨개인형 중에서 제가 직접 고른 인형!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 때 하나둘씩 만들어 놓은 것들인데, 손님들에게 선물로 나눠준다고 한다. 얼마나 귀여운지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일본만 같지도 않고 빈티지한 미국의 멋진 별장 같기도 했던 이 숙소에서는 기가 막힌 노을도 봤고.. 평소에도 너무 해보고 싶었던 귀여운 도시락 만들기도 했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본의 일상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는 나라를 여행하고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도 정말 예뻤는데. 여긴.. 날 데리고 꼭 다시 갈거야 https://www.airbnb.com/slink/X5OB9Bh1 여긴 도쿄가 아니라 나라다. 에어비앤비 앱을 보다가 발견한 이 숙소 덕분에 ‘나라’라는 도시의 매력을 너무 진하게 알게 됐다. 보통 오사카 여행을 생각하면 오사카, 교토, 고베에 자주 가는데 나라..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정말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고 계시고 호스트는 저희와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아침이 되자 직접 만든 잼과 식빵 그리고 과일을 내주었다. 바로 위 인형 사진은 제가 숙소에 도착했을 때 ‘하나 골라봐’라고 말씀해주신 수많은 뜨개인형 중에서 제가 직접 고른 인형!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 때 하나둘씩 만들어 놓은 것들인데, 손님들에게 선물로 나눠준다고 한다. 얼마나 귀여운지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일본만 같지도 않고 빈티지한 미국의 멋진 별장 같기도 했던 이 숙소에서는 기가 막힌 노을도 봤고.. 평소에도 너무 해보고 싶었던 귀여운 도시락 만들기도 했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본의 일상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는 나라를 여행하고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도 정말 예뻤는데. 여기는.. 날 데리고 꼭 다시 갈 https://www.airbnb.com/slink/X5OB9Bh1
6. Nerimacity 숙소 6. Nerimacity 숙소
여기가 내 첫 방이었어. 저 빨간 의자에 앉아서 첫 러브레터를 썼고.. 도쿄의 숙소를 찾던 중 누군가의 블로그 리뷰를 보고 푹 빠져 미친 듯이 에어비앤비를 찾아 헤맸던 기억이 난다는데 블로그 주인분이 댓글로 알려주신 URL을 타고 들어갔는데 예약할 수 있는 날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 좌절했지만, 어느날 보니 내가 일본에 도착하는 날, 그리고 그 다음날! 이틀동안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예약을 한 1층에는 호스트가 있어 넓은 2층을 나 혼자 써야 했다. 솔직히 무서웠어. 하필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도 내가 다른 나라에 와서 처음으로 혼자 쓰는 공간이라는 게 정말 신기했고, 그 기억 때문에 소중하고 애틋한 오랜만에 다시 한번 url을 눌러보니 예약은 안 받은 것 같다 그때 물어보니 바닥 공사 등 보수로 인해 예약을 받지 않고 며칠만 오픈이 됐는데 그때 내가 운 좋게 예약이 된 상황이었다. 행운아! 언제 다시 오픈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정말 좋네. 주변 마을에 꽃도 많고 아주 조용한 진짜 일본 마을.. 저장했다가 재개장하는 그날, 누군가가 나처럼 방문해서 저 빨간 의자에 앉아 도쿄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https://www.airbnb.com/slink/4Vo8tMyn 여기가 나의 첫 방이었다. 저 빨간 의자에 앉아서 첫 러브레터를 썼고.. 도쿄의 숙소를 찾던 중 누군가의 블로그 리뷰를 보고 푹 빠져 미친 듯이 에어비앤비를 찾아 헤맸던 기억이 난다는데 블로그 주인분이 댓글로 알려주신 URL을 타고 들어갔는데 예약할 수 있는 날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 좌절했지만, 어느날 보니 내가 일본에 도착하는 날, 그리고 그 다음날! 이틀동안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예약을 한 1층에는 호스트가 있어 넓은 2층을 나 혼자 써야 했다. 솔직히 무서웠어. 하필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도 내가 다른 나라에 와서 처음으로 혼자 쓰는 공간이라는 게 정말 신기했고, 그 기억 때문에 소중하고 애틋한 오랜만에 다시 한번 url을 눌러보니 예약은 안 받은 것 같다 그때 물어보니 바닥 공사 등 보수로 인해 예약을 받지 않고 며칠만 오픈이 됐는데 그때 내가 운 좋게 예약이 된 상황이었다. 행운아! 언제 다시 오픈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정말 좋네. 주변 동네에 꽃도 많고 아주 조용한 진짜 일본의 동네.. 저장했다가 재개장하는 그날, 누군가가 나처럼 방문해서 저 빨간 의자에 앉아 도쿄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https://www.airbnb.com/slink/4Vo8tMyn
5월 한달동안은 작년의 도쿄와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나라를 많이 그리워할 것 같다. 기억하는대로 열심히 글을 써보자 그때의 그 벅차고 행복했던 감정들을 다시 느끼고 싶기 때문에.. 5월 한달동안은 작년의 도쿄와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나라를 많이 그리워할 것 같아. 기억하는대로 열심히 글을 써보자 그때의 그 벅차고 행복했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