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도서 <너는 나의 여름이 되어주세요> 등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

2024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의 마무리를 문화생활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도서 <당신은 나의 여름이 되어 주세요> 등 이번 주 문화생활 소식과 ‘2023 한국문학번역대상’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김혜경 교수의 인터뷰를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만나보세요! 2024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의 마무리를 문화생활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도서 <당신은 나의 여름이 되어 주세요> 등 이번 주 문화생활 소식과 ‘2023 한국문학번역대상’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김혜경 교수의 인터뷰를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만나보세요!

무형유산 찾아 과거로 시공간 여행 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 무형유산 찾아 과거로 시공간 여행 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6일부터 2024년 5월 5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에게 무형유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만나던 무형유산을 상호작용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실제로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교실’과 ‘교과서 속 세상’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수업을 듣다가 잠이 든 주인공이 교과서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는 방식입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및 단체관람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12월 6일~2024년 5월 5일 장소 국립 무형 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6일부터 2024년 5월 5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교과서 속 무형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에게 무형유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만나던 무형유산을 상호작용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실제로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교실’과 ‘교과서 속 세상’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수업을 듣다가 잠이 든 주인공이 교과서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는 방식입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및 단체관람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12월 6일~2024년 5월 5일 장소 국립 무형 유산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의 외딴섬을 기다리며는 1953년 초연 후 세계 각지에서 변주되는 현대 고전입니다. 시든 나무 아래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오지 않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작품은 저희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고도’는 무엇인가? 평균 연령 84세의 배우 신구와 박근형, 박정자가 출연합니다. 기간 12월 19일 ~ 2024년 2월 18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사무엘 베케트의 외딴섬을 기다리며는 1953년 초연 후 세계 각지에서 변주되는 현대 고전입니다. 시든 나무 아래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오지 않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작품은 저희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고도’는 무엇인가? 평균 연령 84세의 배우 신구와 박근형, 박정자가 출연합니다. 기간 12월 19일 ~ 2024년 2월 18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 5년간을 그린 2인극으로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어집니다. 제이미와 캐시의 시간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는 2003년에 처음 무대에 올랐고 2008년에 재연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16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공연입니다. 기간 2024년 1월 17일~4월 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 5년간을 그린 2인극으로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어집니다. 제이미와 캐시의 시간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는 2003년에 처음 무대에 올랐고 2008년에 재연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16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공연입니다. 기간 2024년 1월 17일~4월 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도서 <당신은 나의 여름이 되어 주세요> 도서 <당신은 나의 여름이 되어 주세요>

서덕준 시인이 쪽방에서 시를 쓴 지 15년 정도 됐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대신 선물하고 싶은 시’라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를 모은 서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됐습니다. 애타게 갈망하는 마음부터 한 사람의 그림자까지 끌어안는 마음, 추억을 떠나보내는 애틋함까지 사랑의 모든 계절이 시 141편에 담겼습니다. 저자 서덕준(위드덤하우스) 서덕준 시인이 쪽방에서 시를 쓴 지 15년 정도 됐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대신 선물하고 싶은 시’라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를 모은 서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됐습니다. 애타게 갈망하는 마음부터 한 사람의 그림자까지 끌어안는 마음, 추억을 떠나보내는 애틋함까지 사랑의 모든 계절이 시 141편에 담겼습니다. 저자 서덕준(위드덤하우스)

2023 한국문학번역대상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김혜경 교수 2023 한국문학번역대상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김혜경 교수

“한국문학, 세계문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2023 한국문학번역대상’ 수상자로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김혜경 교수(프랑스어 부문)가 선정됐습니다. 그들은 프랑스의 엑스마르세유 대학에서 한국학을 가르칩니다. 부부 번역가인 두 사람은 이승우의 장편소설 ‘깐땅’을 프랑스어로 옮겼습니다. 그들은 프랑스에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설립하고 한국문학 웹진을 운영하며 한국문학을 소개해 왔습니다. 수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한국 작가를 세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문학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계기가 있을까?(김혜경) 문학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프랑스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국학을 가르치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을 전파하고 싶었고, 그래서 번역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이승우의 장편소설 ‘칸탄’을 번역한 이유가 있나?(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이승우의 소설 속에서 이야기는 하나의 배경일 뿐이고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려는 것은 상징을 면밀히 분석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승우는 읽기 어렵지만 위대한 작가입니다. 어떤 작품이든 항상 흥분하고 있어요. 번역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혜경) ‘간탄’을 번역할 때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작은 해안 소도시 간탄’이라는 첫 문장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도시는 지도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작지 않아야 했고, ‘3층 병원’은 작은 도시에 있을 수 없는 병원의 규모였기 때문입니다. 번역을 하다가 도저히 답이 없다 싶으면 작가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번에도 이승우 작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결론을 냈습니다. 프랑스에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열고 한국문학 웹진을 운영하는 등 한국문학을 다양한 경로로 프랑스에 알려오고 있다.(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요즘은 프랑스에서도 주로 읽기 쉬운 한국 작품이나 베스트셀러만 번역되는 추세입니다. 한국문학이 아시아의 한 지역을 넘어 세계의 다른 문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단순히 읽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읽지 못하더라도 의미 있는 작품을 번역하고자 합니다. 정책주간지 K-공감 홈페이지 원문기사 보기 “한국문학, 세계문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2023 한국문학번역대상’ 수상자로 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김혜경 교수(프랑스어 부문)가 선정됐습니다. 그들은 프랑스의 엑스마르세유 대학에서 한국학을 가르칩니다. 부부 번역가인 두 사람은 이승우의 장편소설 ‘깐땅’을 프랑스어로 옮겼습니다. 그들은 프랑스에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설립하고 한국문학 웹진을 운영하며 한국문학을 소개해 왔습니다. 수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한국 작가를 세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문학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계기가 있을까?(김혜경) 문학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프랑스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국학을 가르치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을 전파하고 싶었고, 그래서 번역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이승우의 장편소설 ‘칸탄’을 번역한 이유가 있나?(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이승우의 소설 속에서 이야기는 하나의 배경일 뿐이고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려는 것은 상징을 면밀히 분석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승우는 읽기 어렵지만 위대한 작가입니다. 어떤 작품이든 항상 흥분하고 있어요. 번역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혜경) ‘간탄’을 번역할 때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작은 해안 소도시 간탄’이라는 첫 문장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도시는 지도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작지 않아야 했고, ‘3층 병원’은 작은 도시에 있을 수 없는 병원의 규모였기 때문입니다. 번역을 하다가 도저히 답이 없다 싶으면 작가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번에도 이승우 작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결론을 냈습니다. 프랑스에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열고 한국문학 웹진을 운영하는 등 한국문학을 다양한 경로로 프랑스에 알려오고 있다.(장 클로드 드 크레센조) 요즘은 프랑스에서도 주로 읽기 쉬운 한국 작품이나 베스트셀러만 번역되는 추세입니다. 한국문학이 아시아의 한 지역을 넘어 세계의 다른 문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단순히 읽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읽지 못하더라도 의미 있는 작품을 번역하고자 합니다. 정책주간지 K-공감 홈페이지 원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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