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vs수원 KT위즈 경기 직관, KT위즈 파크

직장동료들과 함께 수원 KT 위즈파크에 야구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얼마만의 야구장인지!!!

가마로강정에서 닭강정을 테이크아웃하고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도 사고 야구장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콜라와 종이컵도 사고

티켓도 구하고 기념품샵에서 머리띠도 사고(바쁘다)

자리 찾아서 앉았어요.저희는 중앙지정석 220구역 9열이었는데 구역 맨 뒷줄이라 바로 뒷자리에 사람이 앉지 않아서 다행이에요.같은 구역 맨 앞줄은 아예 못 앉게 테이프로 막아놨기 때문에 2열에 앉아도 바로 앞에 사람이 없어서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티켓 예매는 경기 일주일 전에 오픈했는데 평일 경기라 그런지 오픈 시간에 맞춰 바로 들어가니 원하는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 오기전에 셀카도 편하게 찍어줘 ㅎㅎ 이날 관중이 5773명이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빈자리도 꽤 많고 편했어요.

나는 김상수 유니폼을 입고 갔어요.삼성 라이온즈에 있을 때부터 좋아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올해부터 수원 KT에 갔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니 다행이다.

시합이 시작되면 집중해야하니까 시작하기전에 일단 먹자!! 프링킹+단맛+단맛 세가지 맛을 선택했는데 언제 먹어도 최고의 맛, 개인적으로 야구장에서 가장 먹기 좋은 음식이 닭강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흘리지도 않고 한입에 쏙 넣으면 되니까 ㅋㅋ

수원 KT 위즈 마스코트의 이름은 빅(VIC)+토리(DDORY)입니다.하얀 아이가 ‘토리’=수비의 상징

검은아이가 ‘빅’=공격의 상징이래요 ㅋㅋㅋ

구미소와 토리를 잘 보세요.(구미일가족에게도 이름이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모자를 벗은 구미소에게 복수하는 새 wwwwww

손을 뻗었는데 안잡아줘 ㅋㅋㅋ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사흘간 시구가 있었는데 오늘은 해병대 데이였습니다.그래서 블락비 피오가 시구를 했고(!!) 해병대 출신 개그맨 박경호가 시타 해병대 출신 유튜버 홍사운드가 시포를 했습니다.다들 블락비즈코 찾을때 피오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수원에서 만날수 있다니 ㅋㅋ맑았다가 흐렸다 무지개가 뜨기도 하고 또 약간 비가 왔다 그쳤다 해서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늘 날씨는 정말 왔다 갔다 했어요.정말 다행히 경기 끝나고 비가 잘 왔어요.오늘 선발에 김상수 선수가 없어서 못 보고 가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대타로 나와서 안타도 치고 덕분에 KT가 점수도 내고 결국 5대 2로 자이언츠에 승리했습니다.근데 부산 사직구장은 전광판 뒤에 광안대교인데 수원KT위드파크는 전광판 뒤에 수원화성 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라서 오늘은 홈구장팀 KT를 응원했는데 같이 갔던 직장동료 한명은 롯데팬으로 역전패를 당해 기분이 상한채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더 재미있었던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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