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며칠 동안 강원 전역으로 발효된 폭설의 소식에 세계가 흰 눈으로 덮인 풍경에 마음이 설레이고 집을 나와서 보았습니다.순백의 쭉 뻗은 가지가 인상적인 자작 나무 하면 인제 원대리가 떠오르나요?강원 원주시(강원도·원주 등에도 겨울의 명소로 꼽히는 섬강(솜강)자작 나무 숲이 있습니다.자작 나무와 설산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같이 가 봅시다?원주·섬강·자작 나무 숲·둘레길 위치:강원 원주시 호저 면산 峴리 117-7코스 소개:순환형 코스에서 약 4km, 소요 시간 80분 주차:무료(일곱개 체육 공원 주차장 이용)입장료 무료, 화장실 있나문의 033-737-3632(공원 녹지와)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117-7
가는 길, 주차
나비에 ‘섬강 자작나무 숲’이라고 검색해도 되고, ‘칠봉체육공원’이라고 등록해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나는 공원 앞 십리천 밖에 있는 대형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주차장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도 없고, 가운데에 혼자 나무 한 그루만 설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눈이 내리니 왠지 더 분위기가 있어 보였어요
일리천 건너 둘레길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항상 강물이 넘치는 폭이 좁은 하천 다리는 얼어 있는 데다 눈이 덮인 상태여서 걷기에도 꽤 미끄러웠습니다.눈이 더 많이 올텐데… 주차장에서 집으로 갈까?몇만번이나 고민했습니다
호저면에 위치한 칠봉계곡은 수심이 낮아 섬진강의 맑은 물이 흘러 여름철이면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입니다.
함콩이에서 시작된 릴레이 독감으로 튀니와 신랑까지 동행하지 못하고 혼자 방문하면 외롭고 발목까지 빠지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대형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입구에 도착합니다.완만한 데크 주위의 길을 따라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이나 어린이와 함께 오셔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간단한 코스입니다.
입구 옆에 데크 길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도 있어요.15분 정도 일찍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이 상당히 힘들기도 하고 폭설에는 오르기가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아이들 썰매를 타면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안전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데크 길부터 시작합니다.누군가의 발자국이 남아있는 걸 보니 멋진 설경에 저보다 더 열심히 방문하신 분이 계신 것 같네요. 자작나무 숲 코스, 소요시간
총 4km, 80분이 소요되는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22년 1월에 개통되었습니다.이 지역에 대대로 뿌리내리고 있는 원주 이씨 가문 소유 임야 약 3만평에 조성된 치유녹지공간이자 힐링수목원입니다.조금 자주 걸으면 1시간 전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25분 정도 올라가면 자작나무 숲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둘레길 트레킹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산책 코스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정식 주차장입니다.입구와 접하고 있어 날씨만 좋으면 이곳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데크는 튼튼하고 막 내린 눈이라 그런지, 잔뜩 비추는 쿠션 같아서 미끄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망설였던 내 마음속의 불안을 한순간에 날려준 멋진 설경 덕분에 나도 모르게 우와! 하고 한탄하게 되었습니다.눈이 닿는 곳에 마주한 서리꽃과 눈꽃이 가득한 풍경은 추위도 잊을 만큼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데크 전망대에도 새하얀 설경이 가득합니다.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계곡의 물소리만이 소복이 쌓이는 눈과 함께 가득했다고 합니다.데크 전망대를 지나 숲 속의 오솔길이 시작되면 조금 미끄러지기 쉬워집니다.가을에 방문했을 때는 야자 매트가 있어서 그립감이 있었지만 눈에 덮여 효과가 없기 때문에 조심해서 걸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이로써 완만했던 섬강 주변의 둘레길이 끝나고 돌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자작나무 숲이 시작됩니다.산 속에 들어가니 눈도 많이 쌓여 있고, 내리는 양도 많아진 느낌이었습니다.징검다리를 건너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서 건넜습니다.그렇게 깊지 않아 보였는데, 빠지지 않게 조심해서… 섬강 자작나무숲 구간노란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자작나무 숲을 경유하는 순환형 코스입니다.갈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 코스입니다.가운데 현의 피부에서 연두색으로 표기된 첫 번째 자작나무 군락이 시작되고, 두 번째 군락이 펼쳐진 정상까지 등산 내내 3만 평에 달하는 흰색 숲이 시작됩니다.첫 번째 군락지로 들어가는 길.잘 가꾸어진 데크 길의 풍경과는 다른 좀 더 야생의 풍경이 나타납니다.휘거나 부러져도 부러지지 않고 가지를 계속 뻗는 모습에 놀라움도 있고,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낍니다.원주의 다른 둘레길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소나무와 전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순백의 가지를 곧게 뻗은 자작과 어우러진 풍경이 무척 이색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눈꽃 가득 내린 설산의 풍경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언제부턴가 눈이 오면 또 험하고 옷도 젖어서 집에 있는게 최고다~ 생각했던 혼자였는데…이 글을 쓰는 지금 눈이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가을 단풍이 아름다웠던 곳곳에 마련된 벤치 주변은 눈이 내려도 절경을 자아냅니다.소복이 쌓인 눈으로 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누군지 모르는 선구자의 발자취 덕분에 망설임 없이 걸을 수 있었습니다첫 군락에는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산행 25분 만에 만나는 순백의 풍경은 더할 나위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곧게 뻗은 노송 가지들은 어느새 하늘을 뒤덮을 만큼 높이 솟아 있었습니다.첫 번째 군락을 거쳐 두 번째 군락으로 가는 길.확실히 정상을 향해 올라가지만 오르막길을 걷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완만한 둘레길 코스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코스로도 걷기 좋은 곳으로 원주 여행 시 방문할 만한 곳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10분 정도 걷다 보면 하늘의 다리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정상입니다.게다가 눈이 내렸는지 어느새 앞 사람의 발자국도 눈에 덮여 보이지 않았습니다.정상이기도 하고 집중적으로 식재된 자작나무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어 하얀 눈과 함께 더욱 하얗게 느껴지는 설경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두 번째 군락이 규모도 방대해서 더 풍성하게 느껴지거든요.순백의 자작나무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었어요.두 번째 군락이 규모도 방대해서 더 풍성하게 느껴지거든요.순백의 자작나무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었어요.두 번째 군락이 규모도 방대해서 더 풍성하게 느껴지거든요.순백의 자작나무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었어요.두 번째 군락이 규모도 방대해서 더 풍성하게 느껴지거든요.순백의 자작나무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었어요.두 번째 군락이 규모도 방대해서 더 풍성하게 느껴지거든요.순백의 자작나무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었어요.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정상의 풍경입니다.가을 단풍이 가득했을 때도 멋졌지만 설산의 풍경도 그에 못지않은 절경이었습니다.가지마다 서리 맞은 순백의 풍경은 자꾸 멈춰 서서 카메라를 들게 합니다.한손에는 장우산, 한손에는 카메라(웃음) 돌아오니 다리보다 양팔 쪽이 아팠다^^다리를 건너 사진의 벤치를 지나면 본격적인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야호! 후후 눈이 와서 걷기도 힘들고 사진도 많이 찍어보니 한시간이 조금 넘었습니다.보통 정상까지 45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어요.눈이 소복이 쌓인 설산의 풍경을 감상하며 내려오는 하산길은 순식간이었습니다가을 산행에서는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쉼터로 건너가는 개울 건널목이 눈에 덮여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여서 눈으로만 살펴보았습니다.설산 풍경에 제대로 취해봤어요.무주 덕유산과 한라산 오름 등 설산의 풍경이 하나둘 보이고 원주 근처에 설경이 가득하거나 볼거리를 소개할 곳이 없을까 궁리한 끝에 와봤는데 제대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하산길에도 눈길이 닿는 곳은 어디에 내놓아도 지지 않는 눈꽃 가득한 순백의 설원 그 자체였습니다.하산길에도 눈길이 닿는 곳은 어디에 내놓아도 지지 않는 눈꽃 가득한 순백의 설원 그 자체였습니다.하산을 완료하면 돌다리를 건너던 맞은편에 도착합니다.입구 옆 오르막길과 이어지는 내리막길로 이어지는데, 오늘 같은 날에는 안전하게 왔던 길로 돌아가게 된다.데크 로드에 이어진 오솔길을 되돌아갑니다.내가 지나간 발자국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 있었어요.어느새 오솔길은 데크 로드에 들어가 상고대에 덮인 전나무 숲을 지나갑니다.맑은 물 흐르는 소리가 다가오면 더 기쁘게 느껴집니다주위의 눈높이가 낮아질수록 무사히 등산을 마친 것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드디어 산행 완료!내려가는 길은 정확히 25분 소요.입구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설산을 걸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오래걸리지 않았어요칠봉체육공원 내에는 화덕피자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곳은 지역 회사의 야유회와 단체 야유회, 아이들의 체험학습 등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좌측에 개방된 화장실 외에는 둘레길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니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간단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에어건으로 온 몸을 덮은 눈을 깨끗이 털어냅니다!에어건으로 온 몸을 덮은 눈을 깨끗이 털어냅니다!가을 자작나무 숲이 궁금하다면!원주·섬강·자작 나무 숲·둘레길”함께 걷는다”2022년 원주·산소 길 걷기 행사 안내서가 온다는 “상강”입니다!하지만 아사히는 따뜻하고 기온도 시원한 거에 가을 단풍이 절정… 그렇긴 blog.naver.com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117-7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117-7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