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코스를 걸어서 대연역 근처에서 잔 후 2024년 5월 2일에 남파랑길 1코스에 도전한다.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남구 2촌 버스를 타고 오륙도 선착장에 도착한 것이 오전 10시, 남파랑로 1코스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부산 중구 부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부산 시내 구간을 걷는 코스이므로 따로 간식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해파랑길 2코스를 걸어서 대연역 근처에서 잔 후 2024년 5월 2일에 남파랑길 1코스에 도전한다.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남구 2촌 버스를 타고 오륙도 선착장에 도착한 것이 오전 10시, 남파랑로 1코스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부산 중구 부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부산 시내 구간을 걷는 코스이므로 따로 간식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해파랑길 2코스를 걸어서 대연역 근처에서 잔 후 2024년 5월 2일에 남파랑길 1코스에 도전한다.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남구 2촌 버스를 타고 오륙도 선착장에 도착한 것이 오전 10시, 남파랑로 1코스는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부산 중구 부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부산 시내 구간을 걷는 코스이므로 따로 간식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전날 흐린 날씨에 바람이 몰아친 것과 달리 하늘색이 그림처럼 푸르고 화창하다. 우석의 오륙도 선착장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코리아들래길 시작점 표지판과 부산 갈맷길 안내도가 함께 있다. 남파랑길 1코스는 부산 갈맷길 3-1코스, 3-2코스 일부 구간이 겹친다. 남파랑길 1코스의 시작점에는 남파랑길과 해파랑길의 시작점 안내 표지판과 방향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사진을 몇 장 찍고 조금 올라가면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이다.해파랑길 1코스를 시작한 곳이라 낯익다. 멀리 이기대길이 보이고 해운대도 보인다. 반대편에는 신선대가 보이는데, 남파랑길은 신선대 방향이다. 화장실에서 다녀온 뒤 신발끈을 매고 본격적인 걷기에 나선다. 남파랑길과 갈맷길 방향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된다.해파랑길 1코스를 시작한 곳이라 낯익다. 멀리 이기대길이 보이고 해운대도 보인다. 반대편에는 신선대가 보이는데, 남파랑길은 신선대 방향이다. 화장실에서 다녀온 뒤 신발끈을 매고 본격적인 걷기에 나선다. 남파랑길과 갈맷길 방향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된다.오륙도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래쪽에 해군부대가 있고 함정 2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옛날에는 용호동 웃마실이라 불리는 동해안 절경지인 백운포이다.가톨릭공원묘지를 지나 무초롱공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신선대로 등산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무제등 공원에서는 부산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이제는 내리막길이다.곧 동명대학교 후문이 나오고 동명공업고등학교를 지나 동명대학교 정문 쪽 큰길로 나온다.곧 동명대학교 후문이 나오고 동명공업고등학교를 지나 동명대학교 정문 쪽 큰길로 나온다.곧 동명대학교 후문이 나오고 동명공업고등학교를 지나 동명대학교 정문 쪽 큰길로 나온다.곧 유엔기념공원에 도달한다. 남파랑길은 평화 공원을 가로지르도록 되어 있는데, 평화 공원은 유엔 기념 공원 외곽에 조성된 공원이다. 평화공원 입구에는 유엔 참전 기념 거리의 조형물과 공원 안내도, 그리고 공원 중앙 광장에는 6·25 참전 유엔군 활동 기념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각종 조경수로 조성된 대연수목전시원을 지나는데 17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낙엽관목원과 낙엽교목원 사이를 걸어가면 수생식물원 연못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놓여 있다.6·25 참전 기념비가 있으며 황토길, UN조각공원을 차례로 지난다. UN조각공원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 작가들의 29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동문을 통해 유엔기념공원에 입장했다. 유엔기념공원의 운영시간은 10월~4월 09:00~17:00/5월~9월 09:00~18:00 입장시간은 운영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한 운영시간 외에는 우회해야 한다.멀리 유엔군 위령탑을 둘러보고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비를 둘러본다. 수많은 참전 군인들의 이름이 비에 새겨져 있다. 이국땅에서 젊은 나이에 숨진 참전 군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주묘역과 상징구역을 둘러본 뒤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정문으로 나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부산문화회관으로 올라간다.부산문화회관에서는 특별히 들를 곳도 없이 광장을 지나 건물을 가로질러 간다. 멀리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에 관한 주제 박물관인 ‘국립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제8부두로 가는 길은 대연동과 감만동의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지금은 폐교된 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 캠퍼스를 지나면 감만 교차로이다. 이곳에서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8부두와 7부두를 사이에 둔 우암로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나아가 옛 감성의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핸드폰 배터리도 충전하고···지금은 폐교된 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 캠퍼스를 지나면 감만 교차로이다. 이곳에서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8부두와 7부두를 사이에 둔 우암로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나아가 옛 감성의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핸드폰 배터리도 충전하고···지금은 폐교된 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 캠퍼스를 지나면 감만 교차로이다. 이곳에서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8부두와 7부두를 사이에 둔 우암로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나아가 옛 감성의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핸드폰 배터리도 충전하고···이번에 지나는 길은 우암동 소막마을이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소를 수탈하기 위해 우역검역소와 오두막을 설치해 놓은 마을이다. 625전쟁 당시 빈 막사에서 피난민들이 하루하루를 버틴 애환이 가득했던 곳이다. 소막마을을 재현하여 전시한 주택을 관람하고 우암동을 가로질러 간다.트레일러와 덤프트럭이 질주하는 우암로를 따라 동서 고가도로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문현사거리다. 문현곱창거리가 멀리서 유혹한다. 문현 곱창골목은 영화 ‘친구’로 유명해진 곳이다.트레일러와 덤프트럭이 질주하는 우암로를 따라 동서 고가도로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문현사거리다. 문현곱창거리가 멀리서 유혹한다. 문현 곱창골목은 영화 ‘친구’로 유명해진 곳이다.구수한 냄새를 뿌리치고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 동천을 건너면 범일사거리다. 이 정도면 벌써 길에 익숙해. 큰길을 내려가면 부산역이 나올 것이다.구수한 냄새를 뿌리치고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 동천을 건너면 범일사거리다. 이 정도면 벌써 길에 익숙해. 큰길을 내려가면 부산역이 나올 것이다.육교를 통해 큰길 건너편으로 건너 좁은 길로 접어들면 ‘재봉틀거리’다. 이 일대에는 낡은 재봉틀, 이른바 ‘재봉틀’ 관련 점포들이 즐비하다.재봉틀 거리가 끝날 무렵에는 부산진성 입구가 나온다. 부산진성은 조선 전기에는 좌천동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곳에 자성대 왜성을 쌓았다. 이후 조선 수군은 이 왜성을 수리하여 부산진성으로 삼았다. 이 때문에 부산진성은 우리 성의 구조와 함께 왜성의 구조를 함께 가지고 있다. 부산진성의 장대인 자성대는 전형적인 왜성의 구조이지만 성문과 흉벽은 조선 성곽의 특징을 따르고 있다. 성문으로는 서문인 금루관, 동문인 건춘문이 있고, 장대로는 영가대와 승가정이 있다.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계단을 보고 있으면 도저히 의욕이 나지 않았다. 이미 이쯤에서 맥이 빠져 다음 부산 방문 때 따로 들러 보기로 한다.이어 큰 사거리에서 마주친 부산진시장. 1913년 개장한 시장이니 벌써 100년과 11년이나 된 유서 깊은 시장이다.경부 고속 철도가 지나는 철도를 지하로 횡단하고 중앙 대로를 건너 걷는 골목길은 부산의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이다.박재혁 의사 생가 터가 있다는 공영주차장이지만 표지판을 확인하지 못했다. 박재혁 의사는 일제 강점기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에게 폭탄을 던져 현장에서 체포돼 옥중 단식을 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이다.박재혁 의사 생가 터가 있다는 공영주차장이지만 표지판을 확인하지 못했다. 박재혁 의사는 일제 강점기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에게 폭탄을 던져 현장에서 체포돼 옥중 단식을 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이다.일신기독병원을 지나 나타난 정공단.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처음으로 전투를 벌인다. 부산진성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정발 장군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사당이다.부산진교회는 1890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이다. 영남지역에 처음 설립되었다고 한다. 교회를 사이에 두고 오르막길에 들어서면 일군 중학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부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직접 현장에 와서 우리 역사를 진지하게 듣는 모습이 보기 좋다. 교육 현장 바로 앞에 부산진 일신 여학교 건물이 있다.부산 최초의 근대식 여성 교육 기관이다.1909년에 만들어진 서양식 근대 건물의 원형과 이후 증축한 부분까지 잘 보존된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부산의 근대 건축물의 대부분이 일제에 세워진 것과 달리 부산 진 일 신녀 학교 건물은 호주인 선교사들이 세운 서양식 건물이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은 2003년 5월 부산 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민족과 성별에 따른 차별적 교육이 이루어진 일제 시대 부산 진 한 신녀 학교는 조선인, 그리고 여성으로서 세상을 보는 방법을 가르친 곳이었다.1919년 3월 11일 부산 여성과 학생,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부산 경남 지역의 3.1독립 운동의 시발점으로 된 운동이 바로 부산 진 일 신녀 학교의 만세 운동이다.일신여학교를 지나 오르는 길은 동구의 독립운동을 기억하라는 벽화거리다. 너 독립선언문과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기림벽이 있다. 지역의 역사를 가르치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여기서 증산공원으로 가야 하는데 처음에는 길이 막혔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일신여학교를 지나 오르는 길은 동구의 독립운동을 기억하라는 벽화거리다. 너 독립선언문과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기림벽이 있다. 지역의 역사를 가르치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여기서 증산공원으로 가야 하는데 처음에는 길이 막혔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일신여학교를 지나 오르는 길은 동구의 독립운동을 기억하라는 벽화거리다. 너 독립선언문과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기림벽이 있다. 지역의 역사를 가르치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여기서 증산공원으로 가야 하는데 처음에는 길이 막혔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증산공원에 도착하면 증산왜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부산진성을 함락한 뒤 증산에 따로 축조한 성이다. 증산공원에는 많은 노인들이 모여 쉬거나 운동을 하고 있었다.증산공원에 도착하면 증산왜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부산진성을 함락한 뒤 증산에 따로 축조한 성이다. 증산공원에는 많은 노인들이 모여 쉬거나 운동을 하고 있었다.공원을 한 바퀴 돌아 동구도서관 쪽으로 나가면 산을 따라 빼곡히 들어선 범일동과 범천동의 집을 볼 수 있다. 산자락에 지어진 집들이 있는 모습은 부산의 본 모습이기도 하다. 1960년 만들어진 성북전통시장에서 이바구길과 만난다. 성북전통시장은 최근 웹툰이 배그길로 변신했다. 건물 벽과 상점 간판에는 다양한 웹툰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여기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잠시 쉬어야 했는데 이게 실수였다.좌천동 어딘가에서 길을 잃었다. 갈맷길 표지판을 따르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휴대전화 배터리도 거의 떨어져 검색도 되지 않았다. 카페에서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못 찾았어. 대충 방향을 잡고 걸었지만 길을 찾을 수 없었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들어가 일단 휴대전화 충전부터 하고 검색해보니 코스에서 잠시 벗어났다.좌천동 어딘가에서 길을 잃었다. 갈맷길 표지판을 따르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휴대전화 배터리도 거의 떨어져 검색도 되지 않았다. 카페에서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못 찾았어. 대충 방향을 잡고 걸었지만 길을 찾을 수 없었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들어가 일단 휴대전화 충전부터 하고 검색해보니 코스에서 잠시 벗어났다.수정산 자락길은 놓치고 구봉산 치유의 숲길에 오르기로 했다. 잠시 올라갔다가 원코스와 합류했다. 구봉산 치유의 숲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다 그러다가 월봉사에서 하산해야 하는데, 그대로 산길로 진입하여 다시 길을 잃었다.금수사에 이르러 하산 해원 코스에 다시 합류하였다. 또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 사진을 찍을 수 없고 검색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산북 도로 9경 중 2경이라는 유치환 우체통은 통과해 버렸다. 여기서 부산역까지는 초량이바구길과 함께 걷는다.금수사에 이르러 하산 해원 코스에 다시 합류하였다. 또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 사진을 찍을 수 없고 검색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산북 도로 9경 중 2경이라는 유치환 우체통은 통과해 버렸다. 여기서 부산역까지는 초량이바구길과 함께 걷는다.168계단에 이르면 멋진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일단 들어가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부산역과 부산항 일대를 감상한다. 향이 좋은 커피는 그동안의 피로를 풀어준다.여기서 집으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카페 옆 168계단을 내려간다. 부산의 관광명소인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계단의 경사가 가파르고 폭이 좁아 조심해서 내려간다.곧 만난 초량교회는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로 알려졌다. 한국 제2의 도시답게 역사 유적도 꽤 많다.이바구길의 시작점인 부산역 맞은편 텍사스 스트리트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간은 오후 5시로 다가오고 있다. 부지런히 길을 건너 남파랑길 1코스 종점에 도착.KTX 부산역 1번 출구 옆에 부산 시티 투어 버스 승강장이 있는 곳이다. 19km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23km 가까이 걸었다. 무려 7시간이나 걸렸다. 100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고로쿠시마 히노데코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유엔기념공원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부산진성부 산광시 동구 자성로.조선통신사역사관증산공원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산9-25부산역 (고속철도)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남파랑길 1코스는 부산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담긴 코스이다. 때문에 골목길이나 언덕길, 산길을 따라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문제는 모든 것을 보여주려다가 모든 것을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패스, 패스 시킨다. 게다가 갈맷길과 중복되고 표지도 비슷해 무심코 표지를 따라가다 길을 잃기도 했다. 아무튼 힘들게 코스를 마쳤다.